그동안 행복청이 수행해오던 ▲건축 인허가 ▲건축위원회 구성·운영 ▲건축기준 고시 ▲주택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자치사무가 오는 25일 세종시로 이관됨에 따라 주택과 및 건축과가 폐지된다. 또 4월 1일자로 광역도시계획 수립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신규업무 발굴과 기존 업무 조정 등을 통해 조직을 개편한다.
우선, 스마트도시팀(총액인건비팀)으로 개편하고 광역상생발전기획단(T/F)을 신설한다. 미래 스마트도시 조성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계획과의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해 도시공간정보팀(기반시설국 소속)을 ‘스마트도시팀(도시계획국 소속)’으로 개편해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인근 지역과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등 상생발전을 본격 추진할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을 특별 전담조직(T/F)으로 신설한다.
또 사무이관 이후에도 건축 인허가와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에 행복청장의 협의 의무화 등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기능 간 연계성 확보를 위해 기존 업무 조정을 통해 ‘도시공간건축과’를 대체 신설한다.
‘도시공간건축과’는 기존 도시특화경관 팀의 도시경관·특화 및 공원녹지 업무와 폐지되는 주택과·건축과의 잔여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하게 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춰 미래 스마트도시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감으로써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