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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9년 풍요로운 어촌 만든다

해양수산 분야에 12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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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3 12:42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올해 '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를 목표로 해양수산분야 총 64개 사업에 129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역점 사업으로는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이 있다.

더불어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 가치 제고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과 도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도서지역 등 조건 불리 지역에 지원되는 수산직불금이 어가당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인상되며, 어업인의 보험료 경감을 위해 안전설비를 갖춘 어선에 대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굴비와 생굴 품목에 대해선 수산물 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이 추진돼 국민 알 권리 보장과 수산물 유통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 환경 복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2020년도 국도비 해양수산사업 지원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거나 해양수산과(041-660-24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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