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이 2년간 산림치유자원을 연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축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효과도 검증하자는 취지다.
내용은 치유자원에 대한 연구현황, 조사 연구방법과 체계, 국립산림치유원·횡성숲체원·칠곡숲체원 조사 결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표자원인 음이온과 피톤치드의 계절·시간·수종·기상인자별 상관관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했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의 객관화와 정량화를 위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별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림치유를 제공해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