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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00억 투입 농가소득 창출 '팔걷어'

친환경 학교급식 판로개척부터 신기술 보급까지 소득창출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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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3 14:3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지역의 우수한 각종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비롯 신기술 보급을 위해 총사업비 100억 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와 도농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한 해 51톤의 배송물량을 공급한바 있는 군은 올해 노원구에 지난해의 2배인 100톤의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으로 노원구 내 공공급식 신청기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목표물량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식자재 1톤 이상 냉동·냉장차량에 대한 물류배송비 6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공공급식 식자재 보급을 통해 수도권 유통판로를 확대키로 했다는 것.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차액(현물) 지원 사업이 시행돼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지역산 농산물 공급 및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관내 유·초·중·고 69개교 1만3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보급할 예정이고 지역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홍성농협과 홍동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의 참여농가 교육, 직매장 기능보강 사업에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수출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다수 마련돼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사업에 1억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TV 홈쇼핑 방송, 농특산물 택배지원비 등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5억 원을 지역 내 우수농가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를 주축으로 한 신기술 보급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고 4억 5000여 만 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영농 지원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같이 각 읍·면별 시범농가의 영농 데이터 확보와 더불어 전문 지원단의 현장 방문 및 지원 등 농가 현장 전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스마트 농업 표준 모델'을 개발 완료할 전망이며 딸기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토대를 마련한 ‘홍성딸기U’ 명품화 구축사업에도 10억 원을 투자해 ICT 융합 시설딸기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딸기U 통합연구개발 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 기술의 응용 및 도입으로 농가소득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관내 경쟁력 있는 다양한 품종에 신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그 밖에 고품질 채소 및 과실 재배단지, 화훼 특용작물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사업비 8억여 원을 지원해 고소득 특화 작물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돼 누구나 살고 싶은 젊고 활력 있는 농촌 구현에 모든 정책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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