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청지역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 15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강 및 삽교천 수계 국가하천 정비사업(444억원) 10건을 시행해 치수는 물론 이수·환경을 아우르는 하천공간을 조성하고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하천기본계획(55억원) 수립 13건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하천 신규 사업으로 논산천 부창지구(L=8.1㎞), 부적지구(L=3.7㎞) 및 노성천 광석지구(L=8.6㎞)에 전체 635억원 규모의 하천사업을 착수하고 보청천 및 용담댐권역 하천기본계획 2건도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올해 하천예산을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 집행해 근원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는 물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수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