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학생을 위한 '진로나침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매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코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진로코치 강사가 초등학교로 찾아가 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690학급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다. 4차산업혁명과 미래의 직업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를 돕는다.
김영희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진로코치가 큰 진로나침반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진로코치 강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관련 연수를 이수한 일반인 가운데 선발로 이뤄진다. 소정의 교통비를 제외한 재능 기부 형태로 꾸려지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정보원에서 진로코치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진로코치 표준수업안 연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