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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인니 LRT 2단계 협력 MOU 체결

양국 철도 워킹그룹 출범예정 교류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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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4 11:01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2단계 사업 참여 협력을 위해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와 24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철도공단을 주축으로 철도건설, 철도운영, 철도기술 그리고 철도협력 4개 분과별로 국내 철도기관들과 인니 철도기관들이 철도 워킹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워킹그룹 구성이 완료되면 분과별 철도이슈를 상호 공유하고 기술전수·역량강화교육·업무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양국 간 철도분야 교류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JAKPRO의 사장과 관계자들은 철도공단 방문 시 올해 상반기 자카르타 LRT 1단계(5.8㎞) 개통식(3월 예정)을 대비해 우리공단의 풍부한 철도 개통행사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으로의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까지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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