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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70억 투입 경로당 및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 줄이는 ‘숲세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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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4 14:3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최근들어 산업화로 인해 기후변화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을 비롯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잦아지며 미세먼지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체감 위험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홍성군이 지역차원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으로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환경조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으며 올해 총 사업비 70여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이 상대적으로 대기질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총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70개소에 공기청정기 740대를 보급키로 했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어린이집 64개소를 대상으로 330여대의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을 확대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 민간에 73대를 보급 추진하고 차종은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연료전지차로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130여대의 노후경유차 폐차를 자진 유도하고 자동차 배출 가스 5등급이하의 차량을 대상으로 사업을 차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에도 속내를 낼 전망으로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 관내 122ha에 사업비 8억여 원을 투입, 다양한 수종을 집중 조림할 계획이고 단계적으로 사업지를 확대해 도심 속 '숲세권' 조성을 통한 지역형 녹색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하게 되며 총 사업비 3억여 원으로 지역 곳곳에 향토숲, 녹색 쌈지숲, 학교숲, 주민녹지환경 조성사업 등으로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공원의 체계적 조성을 위한 관련 용역도 5억 원을 들여 본격 착수해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길도 12여억원을 투입한고 역재방죽지구 내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및 설계용역비 12여억 원도 확보해 도심 내 녹색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게 됐으며 군민들의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위한 기후변화 에너지 체험 놀이터도 관내 공원 2개소에 설치될 예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5000여만 원을 투입, 다양한 체험기구를 설치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에너지 체험놀이의 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의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 오염 측정소 운영 및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성군지역 대기질 상태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으로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알려 주민들이 대응 할 수 있도록 안내시스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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