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군민들이 응급 및 일반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19개소에서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하며, 보은군 내 응급의료시설이면서 당직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군은 의원16개소, 치과의원 6개소, 한의원 7개소를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누어 문 여는 병·의원을 순번제로 지정 ‧ 운영하고, 17곳의 약국을 일자별로 나누어 은영하는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군민들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 안내는 보은군청 당직실(☎043-540-3222)나, 군 보건소(☎043-540-5646),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에 문의하거나,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 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boeu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가벼운 감기,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