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5일 일반고 38개교 및 대전고·충남고·대전여고·대전송촌고·대전노은고 등 자율형 공립고 5개교에 대한 학교 배정을 발표한다.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는 총 43개교 425학급이며 모집정원은 정원 내 1만 962명, 정원 외 152명으로 총 1만 1114명이다.
학교 배정은 1~5지망 순으로 모집 정원의 60%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통학 가능권 내 학교로 지리정보를 활용해 배정한다.
대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편의를 위해 학부모 개인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배정 학교를 안내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학교 배정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중학교명+생년월일 6자리+성명'을 입력하면 배정된 고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검정고시 합격지역명+생년월일 6자리+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각 중학교에서는 25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배정통지서를 학생들에게 개별 교부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예비소집일에는 고등학교 등록 및 입학 절차에 관한 안내 등 고등학교 입학 관련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배정 받은 학교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가며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