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부터 5일 동안 대전중·고에서 전국 중·고등부 농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대전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등 전국 20개 팀 531명이 참가해 2개부(중학교, 고등학교), 각 부별 5팀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협회장기 전국대회 우승팀인 울산 무룡고와 연맹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우승팀인 안양호계중 같은 강팀이 참가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에서는 대전고와 대전중이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신규 대회"라며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