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아파트시장, 올해도 둔산‧도안이 이끈다

19주 연속 상승행진... 세종 전세가 상승폭 대폭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26 19:4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아파트시장이 전국적으로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가며 19주째 상승행진을 하고 있다.

개발호재가 많은 유성구(도안)와 서구(둔산)가 상승장을 이끌며 하락세를 막고 있는 양상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매매가는 지난해 9.13부동산대책이후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은 전주(0.03%)에 이어 소폭에 그쳤으나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구(0.09%)는 둔산동 일대 투자수요로, 유성구(0.08%)는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동구(-0.10%)는 계절적 비수기로 하락 전환됐다.

중구와 대덕구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0.03%으로 상승했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유성구(0.05%), 서구(0.05%), 동구(0.04%), 대덕구(0.02%)가 전주대비 오른 가운데 중구(-0.04%)만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조치원은 행복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가 떨어지는 노후아파트 중심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56% 올라,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청사 추가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정부청사가 인접한 도담동과 그 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고운동을 중심으로 올랐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하락했다.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공급물량 부담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7% 내렸다. 논산시와 예산군이 상승한 반면 보령시, 서산시 등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북지역은 아파트 매매가(-0.14%)와 전세가(-0.16%) 지속적인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시장은 전국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계절적 비수기에도 도안지구 등에 대한 투자문의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