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역 교육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설 전후로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육지원청이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별 자체 점검 또는 합동 점검으로 이뤄진다.
각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연중 추진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의 이행 실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금품·향응 수수, 업무지연 처리와 공직자 품위 훼손, 안전 점검 실태, 근무지 이탈, 부당업무 지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을 살핀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에 따라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유희성 감사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설 명절 분위기에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불합리한 관행은 근절하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