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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일봉공원 개발 강행하는 천안시장은 사퇴하라"

천안 일봉산주민대책위, 부패시장 사퇴촉구 집회 이어 1인 시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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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7 11:1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청 앞에서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의 ‘부패시장 퇴진 요구’ 집회 장면
천안시청 앞에서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의 ‘부패시장 퇴진 요구’ 집회 장면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일방적 일봉공원 개발 강행하는 천안시장은 사퇴하라!”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청 앞에서 “일봉산 개발이 철회 될 때까지 독선행정으로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천안시를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일봉산 개발 철회와 부패시장 사퇴’를 촉구하며 천안시와 쌍용동 이마트 앞에서 1인 시위와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가 합법적인 주민집회를 불법운운하며 사진 채증 등으로 주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정치자금법위반 협의로 지난 16일 1심에서 당선 무효 형이 선고된 불통의 천안시장이 천안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일봉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심의 결과 공개 ▲일봉산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한 시민 여론 수렴 공정하게 실시 ▲시민 여론 수렴과 합리적 도시 숲 보전 마련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C개발사는 2017년 1월 천안시에서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까지 도시공원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심의를 마쳤다.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20년까지 민자로 6700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용곡동 462-16번지 일원 25만 5158㎡ 면적의 일봉산 가운데 70%인 18만 6334㎡에 문화체육센터와 물놀이터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다.

나머지 30%인 6만 8824㎡에는 최고 32층에 달하는 2개 단지 총 34개 동, 2753세대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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