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 문화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운배)가 지역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문화재산관리위원회는 25일에 열린 2019년 정기총회에서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ㆍ고등학생 3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위원회의 장학금 전달은 올해 19년째다.
위원회는 지난 1964년 역전동운영위원회로 시작해 역전관리위원회, 역전동재산관리위원회를 거쳐 1992년 문화동으로 동 명칭이 개칭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999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700여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운배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경로당 지원, 경로잔치 지원, 이웃돕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