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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1 '세레나데의 감미로운 유혹'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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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7 17:4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챔버 시리즈 1 '세레나데의 감미로운 유혹'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덜란드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꼽히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우터 보센(Wouter Vossen)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 바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우터 보센은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레지덴티 오케스트라의 악장이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존 최고의 트리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스토리오니 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제13번 사장조' 작은 밤의 음악으로 시작해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늦은'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세루스(Serus)'에서 유래한 '세레나데'는 본래 밤에 부르는 사랑노래로 작곡되다가 귀족들의 파티 등 행사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점점 변화했다.

이번에 연주되는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은 귀족들의 행사를 위해 작곡된 세레나데의 대표적인 곡으로서 세레나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객원리더 바우터 보센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 김필균의 협연으로 연주될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음악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귀한 순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누구든지 들으면 알 수 있는 '작은 밤의 음악'부터 바로크 음악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협주곡, 현악 앙상블을 위한 곡 중 손꼽히는 명작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까지 이번 챔버 시리즈는 남녀노소 관심그룹을 불문하고 다양한 관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전화(042-270-8382~8). 좌석정보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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