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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새해 첫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난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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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7 17:0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새해 첫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통해 농가·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의지를 드러냈다.

이 지사는 설 대목을 맞이해 주문량 폭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인 ㈜우당탕(대표:김여경)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부족한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16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들의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계약을 농협과 체결 완료해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괴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조보현) 회원 10여명을 비롯한 이차영 괴산군수, 윤남진 도의원, 심재정 충북도청 일자리정책과장, 괴산군 경제과 직원들과 함께 탕류 제품 박스 포장 작업 및 환경 정비 등에 일손을 보탰다.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손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당탕 김여경 대표는 “설 대목을 맞아 주문량이 몰려 일손이 많이 모자랐는데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면서 “그동안 기업인들은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에 구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인력수급 걱정을 덜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손봉사에 참여한 괴산여성단체협의회 조보현회장도 “설 대목을 앞두고 일손이 많이 필요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도 있고 매우 뿌듯하다” 면서 “괴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작은 노력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2877개소 농가와 중소기업에 11만2492명의 일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목표 인원을 13만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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