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소속의 김인식 시의원(민주당·서구3)이 지역아동센터와 보육교사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인식 의원은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과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급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한 예산사태 해결 촉구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정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10.9% 인상했으나 지역아동센터 국비 지원 예산 인상율은 2.8%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해 적정 운영비 보장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 적용, 인건비 분리 교부, 프로그램비 적정수준 보장 마련"을 촉구 건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급 촉구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지난해 12월 정부와 국회가 2019년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증가분 등 713억 원을 국고가 아닌 교육세에 편성하면서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이 또다시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시교육청에서 우선 집행하고 향후 어린이집 관련 예산이 반드시 국고로 편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것"을 대전시교육감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