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가 추진 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관내 신청 농업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에서 운영한다.
총 16회 중 지난 24일까지 9회 교육에는 계획 대비 126%인 870명이 참석하는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고추 실용교육은 계획 대비 200%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핵심 실천사항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교육과정은 고추, 한우, 스마트팜 교육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수확 및 생산할 수 있게 하고 시설 내부 환경제어 원격 통제시스템 ICT 시설 교육, 스마트팜 기반조성과 기후온난화 대응 신소득작목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실용기술 교육으로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교육 외에도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농업인대학, 강소농 교육, 신규농업인 영농교육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