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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짐승형부 첫 공판

검찰, 8년여 걸친 강간폭행·포주역할 자행하는 등 죄질 중하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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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8 14:3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처제를 상대로 8년여에 걸친 강간폭행과 포주역할까지 자행한 짐승형부의 첫 공판이 열렸다.

28일 오전 대전지법 천안지원 1형사부(원용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A씨(40)는 초췌한 모습에 수인번호 2759가 적힌 수의를 입고 한쪽 다리가 불편한지 목발을 짚고 법정에 들어섰다.

증거 제출과 진위확인, 증인 출석에 관한 협의 등으로 진행된 이날 재판은에서 검찰은 A피고인에 대한 성폭행 경위 등 범죄사실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검찰은 “피해자인 처제를 상대로 옷을 벗으라 강제하고, 총 93회에 걸쳐 강간했다”며 “이후 폭행과 감시를 해가며 유흥업소에 내보내 포주노릇까지 자행하는 등 죄질이 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피고인 A씨는 “수용생활을 하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한편으로 치우친 감이 있어 이의신청을했으나 모든 사건이 저로부터 비롯된 만큼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다음 공판은 오는 3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301호 법정에서 열리며 추가 의견 수렴과 관련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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