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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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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8 14:59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2019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서 지역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펼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2019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서 지역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펼치고 있다.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민선 7기 박정현 부여군수의 ‘2019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가 28일 오후 부여읍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행사는 지난해 6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박정현 군수와 부여군민들과의 첫 공식 만남이라는 상징성과 박 군수의 군정슬로건과 비전을 군민들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게다가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는 걸 멀리하는 박 군수의 파격적인 평소 행보와 맞물려 주민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의견교환을 통해 민선 7기의 미래 비전과 군정 슬로건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서 지역별로 이슈화 된 주요쟁점들을 보면 먼저 세도면 사산리에 조성된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단지에 대해 세도면 주민들이 사후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홍산면은 홍산시장 불법 증축과 공간협소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됐다.

특히 장암면 주민들은 그동안 관내 재생 블록 생산업체로 인근 지역민들에게 끊임없는 민원을 야기해 온 ㈜세명기업사 폐업과 관련한 사업장 부지 조사와 향후 피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 최초로 농지 경지정리가 이뤄진 남면 주민들은 가뭄 시 제한 급수로 인한 영농피해를 호소하며 용수로 간선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옥산면 주민들은 옥산저수지에 데크와 둘레길 등 수변경관 조성을 요청했다.

특히 박정현 군수가 군정 비전으로 내세운 3불정책과 직결되는 세도면 사산리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문제, 장암면 세명기업사에 대한 행정조사 요구, 장암면 주민 반대로 지연되고 있는 자원회수처리시설 등은 주민 여론 수렴 등 군이 향후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박 군수는 이러한 쟁점에 대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문제가 되었던 세도면 사산리 대규모 태양광 단지, 홍산 시장, 석성면 비당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건의 현장, 내산면 천보리 대규모 축사, 양화면 족교리 병목구간 등을 실과 담당 과장들과 직접 방문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는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 의원들이 함께해 군정의 카운터 파트너를 자처, 견제와 상생을 통한 의정활동 의지를 보여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군은 이번 연두순방에서 쟁점화 된 사항들과 각종 건의사항들을 소관 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시급히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3월 말로 예정된 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과 연계하여 향후 군정운영에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인 민선 7기 행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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