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28일 경정·경감급 경찰관 41명을 적재적소에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심은석 서장은 인권 및 피해자 보호 등을 통한 따뜻한 경찰상 구현을 위해 수사과 인권보호관과 청문감사관실 피해자보호관을 경감급으로 배치했다.
경찰은 인권보호에 관한 자문 및 보호조치, 인권 침해관련 민원처리 등 피의자 및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사·형사 경력 5년 이상인 경감급 베테랑 수사관을 선발해 해당 팀장으로 발령, 각종 강력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심 서장은 특히 여성청소년과에 경감급 여성경찰관 2명을 배치해 성폭력 등 여성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세심한 접급이 필요한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권침해 방지와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민원 최접점 부서인 지구대나 파출소장 등 지역경찰관서장은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했다.
한편 그동안 1명씩 근무했던 어은·신성·전민 지역 치안센터에도 경감급 센터장과 경찰관 1명, 사회복무요원 2명 등 총 4명을 배치해 8시간 2교대로 근무해 야간에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