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더 확대·발전한 청년협의체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대청넷)' 2기를 모집한다.
대청넷은 청년이 정책 주체자로서 정책 의견제시나 제안, 청년문제 개선 등 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책참여기구이자 소통창구다.
시는 대청넷 2기 모집을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구 청춘너나들이에서 진행하고 2차는 30일 오후 7시 대흥노마드에서, 3차는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31일 오후 7시에 진행하며 4차 설명회는 2월 7일 오후 7시 유성구 벌집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대청넷은 청년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안으로 창업지원카드 도입 및 커뮤니티사업 확대, 마음건강 상담창구 도입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올해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대청넷 2기는 지난 2년 간 활동하며 청년들이 직접 개선한 방식을 다수 도입했다.
100명이라는 모집인원제한을 없애 다양한 청년참여를 유도했으며 대학생, 자치구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 연계로 청년 의제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시의 실국 간담회와 청년의회도 열어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 및 논의의 장도 가질 예정이다.
고현덕 청년정책과장은 "시도 대청넷과의 협업을 통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는 대청넷 2기는 만19세~39세 청년정책에 관심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bit.ly/대청넷2019)으로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 청년소통팀(042-270-08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