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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범지기마을 10단지, 공동체 활성화 최우수 아파트 선정

대전 둥지·한아름 아파트 우수...30일 시상식서 국토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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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9 12:2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범지기 마을 10단지가 2018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에 대전 둥지·한아름 아파트가 우수단지에 각각 선정됐다.

국토부는 30일 오후 1시30분 한국감정원 서울(역삼동)사무소에서 박선호 제1차관 주재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에 대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 시상 하고 있다. 전국 시·도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8년도 심사에서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 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5개 항목을 평가했다.

범지기 마을 10단지는 공동체가 살아 있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관리의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단지 내 아이가 있는 세대의 비중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공동육아 공동체 운영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입주민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한편, 택배회사와 안전운행 협약을 체결해 노약자들의 보행 안전을 개선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경비원, 미화원 등 종사자들을 위해 샤워시설,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된 쉼터를 제공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해 상생하는 단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둥지 아파트는 가을철 수거한 낙엽을 인근 과수원의 퇴비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한 노력과 단지 내 화단 곳곳에 좋은 글귀와 시를 담은 이야기 화단을 구성해 입주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아름은 매월 1회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전력량계 교체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스마트 폰으로 제공해 에너지 저감을 적극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기 마석그랜드힐 2단지, 전북 삼천주공 4·5단지, 인천 청라 힐스테이스가 각각 우수단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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