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류지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설 연휴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병의원·약국·보건소가 함께 비상진료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되며, 의원 57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42개소가 일자별로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지정·운영된다.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도 비상진료를 실시해 병의원이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 진료 불편을 덜어 줄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당직 의료기관 진료 체계유지 등 점검을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기간 중 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41-661-6533)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안내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