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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 나서

SK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성환읍 국립축산과학원 부지 건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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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9 16:45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사진=임재권 기자>구본영 천안시장이 29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국립축산과학원(성환종축장)에의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반도체분야 유치를 본격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9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국립축산과학원(성환종축장)에의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반도체분야 유치를 본격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에 나섰다.

구본영 시장은 29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반도체분야 유치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3일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1개 국유지에 대해 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천안국립축산과학원을 제4차 산업 제조혁신파크로 개발해 미래발전의 핵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의 일환인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투자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최종 후보지가 선정된다.

향후 10년간에 걸쳐 120조원이 투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제조공장 4개와 50여개의 밴드(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해 고용창출 효과가 1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계획과 천안시가 추진 중인 30만평 규모의 북부 BIT산단(2022년 준공) 등을 연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신성장동력 창출로 국가경제 발전을 리드하는 첨단산업조성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천안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구축,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용이, 200여개에 이르는 반도체 관련기업 인프라,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편리한 정주 여건으로 우수인력 확보가 가능해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 1월 21일 충남도가 천안아산지역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충남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투자기업, 인력 양성·확보가 가능한 대학 등을 갖췄다”며 “다양한 천안의 강점을 내세워 SK반도체특화클러스터유치추진단 구성,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수도권 조성이란 일부 여론에 대해 수도권 집중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천안의 OLED 혁신공정과 첨단 연구단지 및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입주 최적지는 천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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