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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한파 녹이는 설 선물

당진 특산품,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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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9 17:20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현대제철 봉사자들이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한파를 녹이는 ‘설 선물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1700만원어치 전통시장상품권과 4만원 상당 선물 400세트 등 총 3300만원어치 선물을 당진 관내 지역민 400가구와 32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2007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제수용품 선물세트와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원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8억원에 달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당진시 해나루 특산품인 쌀, 떡국, 실치김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박종성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주부봉사단 50여명은 지난28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에서 설 명절 선물 전달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선물세트 400개를 지역 장애인, 어르신, 아동,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에 30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추운 날씨에 더 생활하기 어렵고, 명절에 오히려 더 쓸쓸한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며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진시 해나루 특산품으로 구성된 설 선물을 전달해 준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제철 박 소장은 “황금돼지띠 해 기해년 설 명절에도 지역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풍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당진시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상품권도 당진시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에게 전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은 오는 30일 진행한다.

현대제철 직원, 주부봉사자들이 함께 당진 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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