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9박11일간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에 국외연수를 간다고 30일 밝혔다.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3개국서 문화·관광 분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충남 지역 홍보 영상과 자료 등을 방문 기관에 전달해 관광 교류를 위한 기반도 닦을 예정이다.
또 현지 유소년 축구팀을 찾아 선수 양성 시스템과 생활·엘리트 체육 통합 운영 사례도 조사한다.
연수 뒤 자료 공유와 토론 등을 거쳐 보고대회를 열 계획도 있다.
김연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수많은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면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지방의원 국외연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불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