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30일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신봉동 소재 충북재활원을 방문한 김항섭 부시장은 청주시민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성금으로 마련한 화장지와 백미 등을 전달하며 시설 안에서 중증장애인들과 생활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충북재활원은 지적장애 1~2급 장애를 갖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생활시설이다. 마리아의 집과 요셉의 집 그리고 중증장애인에게 제과, 제빵 등의 기술을 익혀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인 보호작업장이 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신봉동에서 손자와 생활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힘든 환경에서도 손자의 교육과 양육을 위해 힘쓰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