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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안전한 드라이빙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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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31 12: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장거리 고향 가는 길,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적정 공기압 유지, 안전한 주행의 필수 전제조건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휴가철, 명절 등 장거리 운행의 전과 후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비도 떨어지며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 스티커, 연로 뚜껑 안쪽 또는 차량 매뉴얼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자동 감지해 일정 수치 이하로 감소되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등을 보여주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를 통해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연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월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 미끄럼 사고 위험도 'UP'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모도 체크하면 100원 짜리 동전을 떠올리곤 한다.

그보다 더 정확한 방법으로 마모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홈 속에 돌출된 마모한계 표시를 기준으로 이 곳과 가깝게 트레드가 닳았는지 확인하면서 마모의 정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선인 1.6㎜를 기다리기보단 2.8㎜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 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내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타이어 위치교환, 타이어의 수명을 '길게'

타이어는 앞과 뒷바퀴의 역할이 각각 다르며 사용하는 힘이 다르기 때문에 마모 상태에도 차이가 난다.

특히 전륜구동 자동차의 경우 앞바퀴가 구동과 조향을 함께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한 데 비해 뒷바퀴는 회전만 할 뿐이므로 마모가 적다.

균일하지 못한 타이어 마모의 편차를 수정하기 위한 방법이 타이어 위치교환이다.

주행거리 약 8000~1만㎞를 기준으로 앞뒤 타이어 위치를 바꾸면 타이어 4개 마모 정도가 비슷해진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면 타이어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방향성이 있는 타이어는 좌우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의 앞뒤 타이어만 바꿔 끼울 수 있다.

▲직진 주행 시 쏠리거나 편마모가 있다면 '휠 얼라인먼트' 점검을!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휠의 각도 및 방향과 위치를 바르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휠 얼라인먼트는 최적의 조종안정성을 유지하고 타이어의 성능을 최고로 발휘시켜 준다.

보통 1만㎞ 또는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차의 상태에 따라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 경우는 주로 차량 사고 또는 방지턱을 넘는 등 서스펜션(자동차의 구조장치로서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과 휠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직진 주행 시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경우, 편마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휠 얼라인먼트를 조정해야 한다.

▲핸들의 떨림이 느껴진다면 '휠 밸런스' 점검을!

휠 밸런스는 납으로 만든 추를 휠에 붙여 균형을 맞추는 작업으로 휠의 무게를 같게 해주어 밸런스를 조정해 주는 것이다.

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이 일어나 차량에 진동이 온다.

밸런스 조정을 통해 주행 시 타이어 진동을 예방하고 타이어의 불규칙한 마모를 예방한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위해 휠 얼라인먼트와 함께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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