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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업·기관 유치에 온힘

SK하이닉스, 국악원, 축구종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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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31 15:0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업과 시설 등 유치에 목소리를 냈다.

도의회는 3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지역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028년까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제조공장 4개와 50여개 협력업체가 동반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의 하나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 투자 프로젝트가 올해 상반기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뤄질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역이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대학들이 밀집한 데 따른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면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을 포함한 연계 산업이 발달해 있고 반도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많은 외국인 투자 기업이 있어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도의회는 분원의 남부권 밀접과 중부권 배제로, 지역이 전통문화 기반 구축에서 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백제 문화권 중심으로 금강권과 내포권을 아우르는 중부권 정치, 경제, 예술 등 집산지라고 소개했다.

또 중부권 소리꾼들의 성장과 활동이 몰린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로서, 국악의 원형 보존과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국악원의 설립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심판 등이 훈련과 교육, 일반 국민들이 축구 외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33만㎡ 규모에 훈련·교육 시설을 비롯해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구장, 풋살구장 등을 갖추며, 1500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도의회는 센터 유치 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 국제적인 도시로의 격상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과 U-20월드컵, A매치 등 국제 경기를 성공리 개최한 경험이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소관 부서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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