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중진공 지역본부가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유창욱)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아시아에 파견할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견예정지역인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지역 모두 꾸준한 GDP 증가의 영향으로 식품, 화장품 등이 지속해서 호조세를 보인다.
특히 싱가포르는 석유제품, 전자기기 등의 제품도 수출이 유망한 품목이다.
또한 멜버른과 시드니는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파우더, 마스크팩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9 대전 아시아대양주 시장개척단 참가신청은 대전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며 품목 제한은 없다.
파견기업은 현지의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업은 파견 기간(3월 30일~4월 7일, 6박 9일) 중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참가 기업에는 현지바이어 알선 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2-92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