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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풍성한 기획공연으로 시민 찾아간다

세계적 아티스트 선우예권, 장사익, 사라 장 등 명불허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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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31 16:4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예술의전당 전경
천안예술의전당 전경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기해년을 맞아 풍성하고 다양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올해는 천안 시민들을 위해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꿈꾸며 관람객의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천안예술의전당의 위상과 공연의 품격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획 및 대관공연 횟수는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관람객 수는 22% 증가했다.

올해는 기획공연만 32작품 47회의 무대를 선보여 천안과 아산은 물론 세종, 청주, 오산, 평택지역 공연마니아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3·1운동 기념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공연이 즐비하다. 최정상 뮤지컬 가수 차지연과 서범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3월 1일 저녁 7시에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천안예술의전당 공동기획 작품도 눈에 띈다. 신영숙, 옥주현, 김준수, 정택운, 민영기, 손준호, 김소현, 최우혁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3월 9~10일 열린다.

하반기 공동주최 뮤지컬로는 조승우 출연 예정인 ‘지킬 앤 하이드’가 8월 9~11일 3일 연속 공연된다.

교육청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스쿨클래식 콘서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정통 클래식은 난해하다는 고정관념의 벽을 허물고 클래식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획공연이 준비됐다. 상반기 6월 25~26일, 하반기 11월 21~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주요 기획공연은 ‘요엘레비’의 지휘로 더욱 격이 높아진 KBS교향악단이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 협연으로 신춘음악회를 3월 30일 연다.

장사익 콘서트(4월 26일)는 한국적 정서와 국민적 감성을 어루만져 주는 천안예술의전당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리즈 국제피아노콩클 우승자 리사이틀(5월 16일)은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의 면면을 객석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다.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5월 24일) 또한 고정 팬들의 관심 속에 미리미리 예매를 서둘러야 할 듯하다.

새롭고 진기한 중국대륙의 무용가무극도 소개한다. 중국 국립가극단인 충칭가극무극원이 2016년 4월 초연한 창작극 ‘두보(杜甫)’가 6월 7~8일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은 단연 ‘사라 장’콘서트이다.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통해 데뷔한 이래 신동으로 평가받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12월 24일 천안에 개관 이후 처음 찾아온다.

하반기에는 개관 7주년기념콘서트, 사라 장 리사이틀, 송년음악회가 또 하나의 패키지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시즌패키지 티켓은 지역 내 산재한 주요 기업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단체 할인구매의 좋은 기회로 보인다”며 “올해도 천안시민들의 문화·예술부문 소통, 관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감동받고 행복주는 문화예술 도시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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