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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광트렌드 선도하는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 만든다

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 및 만리포 서핑스팟 등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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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31 16:37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정례브리핑 중인 조규성 전략사업단장.
정례브리핑 중인 조규성 전략사업단장.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명소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은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전략사업단 정례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활용한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과 최고의 서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의 서핑스팟 조성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 관광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북부권을 개발하는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 개발 구상’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군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해안 관광명소, 학암포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가칭)’를 추진한다.

‘학암포 선셋발리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지양하고 학암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인문적 특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타 관광지와 차별화되는 콘셉트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해양경관 조망이 가능한 신규 관광자원 개발 ▲만대항-대방이섬-천리포수목원-개목항-학암포 간 유람선 항로 개척 ▲해수노천탕 ▲해안부두 먹거리촌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용역 진행과 함께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종합 관광개발 구상안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군은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 국비포함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조성 및 해양레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리포는 지난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총 2만 3000명이 방문하는 등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2020년 ‘서퍼 5만 명 방문’을 목표로 다양하고 선제적인 시책을 추진키로 하고, 파도가 없는 날 육상에서 서핑연습이 가능한 ‘볼파크’ 조성, 서핑특화 해수욕장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 서핑 정식정목 채택을 기념해 ‘서핑 전국대회’ 개최를 추진,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해양레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에도 힘 쏟을 계획으로, ▲해수아쿠아 풀장 ▲인공 서핑장 ▲가상현실관 ▲체험 다이빙 센터 등을 조성해 만리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 레저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성 전략사업단장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해 각종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만리포 서핑스팟 조성 및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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