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재조사 용역 추진

2월 용역 발주... 충북 반발 예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31 17:4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광역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해 시행한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KTX 세종역 신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예타)조사 면제 대상에서 탈락했다. 그동안 충북도는 이를 적극 반대해 왔다. 재추진으로 또 다시 갈등이 예상된다.

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의 세종~안성구간 하반기 착공과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조치원 연결도로, 부강역 연결도로 등 행복청의 광역도로 사업도 적극 지원해 도심과 읍면지역, 주변도시과의 접근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시도·농어촌도로 13개 노선(13.6km)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 49개 노선(10.7km) 개설도 추진해 신도심과 구도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도 구축한다. 시민이 대중교통정책에 참여하는 ‘대중교통 운영관리 민관협의회’를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국장은 KTX세종역 신설 타당성 재조사 용역 추진과 관련, 교통량 수요증가에 따라 예비타당성 지침 변경 등여건 변화를 고려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선제적이고 능동적, 적극적인 자세로 건설·교통 행정을 수행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세종~대전 광역철도노선 구축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총 사업비는 약 6300~6800억 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결과는 B/C 1.02~ 1.11로 분석됐다.2020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2021년 에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2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