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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나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 느린 우체통’ 추억 되새겨

지난해 10월부터 추억 담긴 엽서 608통 주인들에 매월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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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02 09:1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 지난 2017년 9월 설치한 '느린우체통'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 지난 2017년 9월 설치한 '느린우체통'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1년 전에 보낸 엽서가 나에게 날아온다면 무슨 느낌일까?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 지난 2017년 9월 설치한 '느린우체통'에서 수거한 우편물을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부여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1년 간 보관된 엽서들을 모아 지난해 10월부터 발송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모두 608통의 엽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달 1일 발송된 엽서는 모두 75통이며 현재까지 한 달 평균 136통의 엽서가 전달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엽서를 이용하려면 느린우체통에 있는 엽서를 작성해 우체통에 투입하면 된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중한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전하는 느린 엽서를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해 따뜻한 기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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