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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전집값 평균 2억4404만원... 전달보다 0.25% ↑

개발호재‧정비사업 진행에 3개월 연속 상승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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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03 11:2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개발호재와 정비사업 진행에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개발호재와 정비사업 진행에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개발호재와 정비사업 진행에 3개월 연속 전국 최고의 오름세다.

지난 1월 평균 주택가격이 2억4404만원, 변동률은 전달보다 0.25%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2억4404만6000원, 단위면적당(㎡) 253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5% 올라, 상승폭이 3달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전달(0.50%)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중구(0.12%)는 정비사업 진행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 되는 양상이다.

서구(0.50%), 유성구(0.28%)는 선호단지의 상승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 대덕구(-0.01%)는 세종으로의 수요 유출로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이 기간 아파트값 변동률은 0.29%로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주택종합 평균 전세가격은 전달보다 0.17% 오른 1억6357만9000원을 기록했다.

대덕구는 개발지역 중심으로 하락에서 보합 전환되고, 서구(0.31%)는 학군수요 등으로, 중구(0.16%)는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전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월세가격은 61만1000원(보증금 322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2895만4000원으로, 변동률은 0.07% 소폭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와 정부규제와 금리인상 등 하방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관망세가 짙어졌다.

평균 전세가격은 1억5275만8000원으로 0.87% 상승,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입주물량이 소진되고 행안부 추가 이전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4달 연속 상승행진이다.

충남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4942만6000원, 전세가격은 9583만3000원, 월세는 43만원(보증금 147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종합 매매가 변동률은 수요 감소로 0.24% 내렸으며, 전세가와 월세도 각각 0.16%, 0.12% 하락했다.

충북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4857만2000원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전세가격은 9995만7000원, 월세가격은 45만원(보증금 1571만8000원)이었다.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매매(-0.33%)와 전세(-0.39%), 월세(-0.22%)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 등 일부 지역은 개발호재나 정비사업 등으로 상승했으나, 대다수 지역이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신규공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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