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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청권에 저상버스 66대 보급

국토부, 전국 17개 시·도 보급 계획 통보... 전년대비 9.5% 확대된 87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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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06 14: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청권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하차가 편리한 저상버스가 총 66대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저상버스 지자체별 보급 계획을 확정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통보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된 375억 5000만원을 투입, 전년대비 9.5% 확대된 87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저상버스와 일반(고상)버스 가격의 차액 9000만원은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국가와 지자체가 각각 50%(서울은 국가 40%, 서울시 60%)씩 부담한다.

올해부터는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 공급정책과 연계를 강화한다. 전기·수소 저상버스를 구매하면 환경부의 친환경 보조금 1억원과 저상버스 보조금 9000만 원등 총 1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기·수소 저상버스(354대)가 우선 배정됐다. CNG(압축천연가스)·디젤 버스는 나머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자체별 수요 및 집행력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

환경부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친환경 버스를 저상버스로 보급하면 보급률이 지난해 기준 25%(추정치) 수준에서 2022년에는 4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기·수소버스 5000대(전기버스 3000대, 수소버스 2000대)가 보급된다.

국토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저상버스를 차령 도래, 고장 등에 따라 대·폐차 시 저상 버스로만 교체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에도 도입할 수 있는 중형크기 저상버스도 내년부터 공급을 추진한다.

또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시설 보완 방안,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버스정류장 개선, 운전자 대상의 서비스교육 강화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충청권에는 대전 CNG/디젤 11, 세종 CNG/디젤 10·전기/수소 4, 충남CNG/디젤 1·전기/수소 20, 충북 CNG/디젤 5·전기/수소 15대 등 총 66대가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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