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동면의 국도 21호선 구도~덕성 구간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어, 4차선으로 확장되는데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지난 1월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국도 위험구간 개선 사업에 천안시 동면을 지나는 국도 21호선의 구도~덕성 구간이 포함됐다.
국도 21호선의 대부분 구간이 4차선으로 운영되거나 공사 중이지만, 천안시 동면과 진천 사이의 약 14㎞ 구간만 2차선으로 운영되고 있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높아 통행 기피 지역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에 국도 21호선 구도~덕성 구간의 선형개량 및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 검토 의견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규희 의원은 2019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국도 21호선 구도~덕성 구간의‘5차 국도건설 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제시한바 있다.
이규희 의원은 “국도 21호선 구도~덕성 구간 선형이 개선되고 4차선으로 확장되면 사고 위험에 따른 안전성이 확보되고, 물류비가 절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도 21호선 구도~덕성 구간은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실시설계를 착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