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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신재생에너지로 ‘환경·경제’↑

매년 2천만원 이상 수익 기대... 시 세외수입 증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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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07 15:17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매각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세외수입도 증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채운면 장화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발급받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매각하고 약 42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이하 바이오가스화시설)는 논산시와 논산계룡축협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2012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되어 지원받은 130억6500만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현재 1일 가축분뇨 110t을 포함해 음식물류폐기물, 농축산부산물 등 150t의 유기성폐기물 처리를 통해 전기는 물론, 액비와 퇴비를 각각 생산해내고 있다.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발전할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REC은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발전회사 등에 매각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발급받은 544REC을 매각해 약 42백만 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앞으로 매년 약 270REC을 발급해 2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가스화시설에 음식물류폐기물을 위탁 처리함으로써 민간업체 처리 대비 연간 2억 2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며 시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을 확보한 것은 물론, 폐기물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으로 예산 절감 및 수익 창출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發電)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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