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도시경관향상을 위해 노후·파손된 공공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변에 설치된 공공시설물은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되거나 파손돼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 점검·정비 계획을 수립해 관광진흥과, 버스정책과 등 6개 부서와 자치구 건축과, 건설과 등 15개 부서를 관리부서로 지정, 합동점검·정비에 나섰다.
점검에 나선 공공시설물은 볼라드나 교통신호 표지판, 중앙분리대·차선규제봉,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등이다.
점검 결과 모두 3606곳을 대상으로 지정해 상반기 978곳, 하반기 2628곳을 정비 완료했다.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방문의 해 기간 동안 대전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파손된 공공시설물의 정비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