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지난 8일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여, 기념관 조성을 건의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YMCA와 일본 도쿄 재일본 한국YMCA에서 동시 개최됐다.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919년 2·8독립선언이 있었던 재일본 도쿄조선 YMCA회관 자리로 확인된 곳은 동경대지진의 참화로 건물은 무너져 당시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다. 현재 이곳에는 5층 건물이 신축되어 있다. 이 자리에 기념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추협은 모금 운동을 통해 건물을 매입해 기념관으로 조성할 것을 기념사업 위원장인 이종걸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