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원장 천선호)는 지난 7일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영성동 5-5)에서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허윤)로부터 교내 특수학급의 ‘미래카페’ 운영 수익금을 후원하여 전달 받았다.
천안공업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미래카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으며 교내 특수학급 미래반의 현장훈련 일환으로 운영됐다.
미래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커피 등 기타음료를 만들어 판매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학교회의를 거쳐 판매를 담당한 장애학생 7명에게 7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 62만3천원은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천선호 원장은 “천안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꿈을 향한 힘찬 도전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을 희망일터 근로인들과 훈련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감사히 사용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