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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충주사과’ 올해도 대만·미국 식탁 오른다

대만 41톤 및 미국 29톤, 수출 선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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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0 13:25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미국과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8일 사과 70톤을 대만(41톤)과 미국(29톤)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미화 18만9000달러(한화 2억1200만 원) 규모이다.

이번에 대만과 미국으로 수출되는 사과는 대만 타이베이,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이하 동부 뉴욕지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 수출은 대만이 8차 수출이며, 미국에는 2011년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은 검역이 까다로워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충주 APC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지도 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미국 수출이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사과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수출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외국산 농산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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