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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미식 여행도시로 도약

약선 음식 개발 및 음식특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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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1 12:5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관광미식과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한 제천시가 미식(美食)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여행 트렌드가 바뀌면서 지역의 미식 여행이 관광의 주요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행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요즘 시대는 더욱 특화되고 맞춤화된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는 지난 1월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약채락 브랜드 강화, 특화음식거리 조성, 음식 마케팅 등의 업무 일체를 전담하고 있다.

미식마케팅팀이 추진하는 올해 역점 사업은 약채락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개발하고 특허 출원 중인 4대 약념(藥念)중 황기 맛간장 상품 출시와 당귀 약고추장, 약초 페스토, 뽕잎 소금 등 나머지 양념도 약채락 R&D상품으로 개발해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4대 약념을 기본으로 간편 편이식 약채락 도시락 상품을 개발해 공간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약채락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약채락 표준 밥상도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천의 낙후된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관광산업 촉진을 위해 기존 분산된 약선 거리 음식점과 메뉴를 축소 및 특화 화해 곱창거리로 재 조명한다.

더불어 용역 사업 추진 중인 빨간 어묵 거리와 제천 교육청 앞부터 중앙시장 복개천 구역을 레트로 감성의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가칭) 제천 옛날 시장문화거리 등 두건의 사업을 통해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해 하나의 음식 관광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맛을 즐기고 탐구하는 목적 관광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맛과 식재료를 소재로 맛 기행 루트를 개발하고 음식 및 식재료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미담을 발굴해 제천만의 가스트로 투어 관광상품 개발로 체류형 미식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 대표음식 브랜드 약채락 표준화 및 타깃별 대표음식 상품화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음식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지역 내 음식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품질인증제를 마련해 대표 맛집 선정 및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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