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한 고드름 제거를 위해 신고를 당부했다.
고드름 제거 작업은 추락에 의한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무리한 제거작업을 추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고드름 제거 작업에 대한 현장 대응 훈련과 그물망, 에어 착암기, 개인 안전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했다.
지난 9일 제천 119 구조대는 고암동 소재 교회 3층 높이에 10m 미터 대형 고드름 기둥 제거에 나섰다.
대원들은 고드름 제거 과정에서 파편에 의한 주변의 기물 파손과 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를 투입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영재 119 구조대장은 "높은 곳의 대형 고드름 제거작업은 가장 위험하다"며 "직접 제거에 나서는 것보다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