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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최적지는 ‘성환 종축장’

천안시의회, 11일 천안시 유치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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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1 15:0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127만평의 천안종축장 부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최적지다.”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천안시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11일 오전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최적지는 정부의 국유재산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127만평의 천안종축장 부지”라며 A4용지 2장 분량의 ‘유치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의 이날 유치촉구 성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8년까지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데 따른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자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절대적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것.

따라서 클러스터를 유치할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1만명 이상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전철, 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및 건설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도로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13개 대학과 전국 최고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가능하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을 포함한 연계 산업이 발달해 있고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MEMC코리아와 반도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기술지원과 반도체 관련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이 가능한 충남테크노파크가 있으며 반도체 분야 200여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특히 지난 23일 발표된 정부의 국유재산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127만평의 천안종축장 부지도 활용 가능하여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용지 제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특화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며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도 저해되는 것임은 자명하다.

경기도는 수도권 공장총량제에 따라 2020년까지 입주량이 배정완료 되었고 입주계획도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파주, 고덕, 진위 등과 같이 특별물량을 배정했던 과거가 되풀이 되어선 안 된다.

이에 천안시의회는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천안시 유치를 희망하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천안 유치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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