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제역 방역비상태세유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홍성열 군수는 “이번 주말이 구제역 확산 차단에 중요한 고비이다”고 강조하며 오는 18일 예정된 ▲전국 백신 접종과 일제검사의 적극적인 홍보 ▲농가별 정기 백신 프로그램 지속 추진 ▲여러 행사 자제 등을 지시했다.
이어 거점 세척·소독소를 찾아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 방역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하며 군 방제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집중 소독을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겨울철 구제역 방역 소독요령에 따라 소독에 철저히 하고 사육하고 있는 우제류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속히 군 구제역 방역 상황실(농정과 ☎043-835-377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