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지역 경기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제조업의 생산량 증가로 감소폭이 축소되고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증가로 바뀐 데 따라서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 대전·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 감소폭이 지난달(-9.8%)보다 4.4%p 상승해 -5.4%를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의 판매가 6.6%p 오르며 -0.4%로 감소폭이 많이 축소되고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도 지난달보다 2.8%p 오른 -11.1%를 기록해 감소세를 둔화시켰다.
또한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도 지난달(-3.4%)보다 4.2%p 증가해 0.8%를 기록했다.
충남 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은 제조업 생산지수가 상승해 지난달(10.8%)보다 5.2%p 오른 16%를 보였다.
12월 충남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도 감소폭이 축소돼 지난달(-8.6%)에 비해 6%p 오른 -2.6%를 기록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도 4.6%p 오른 -3.4%를 기록하며 감소폭을 축소시켰다.
그러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감소로 전환돼 -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