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업체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대상 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혁신형기업 50억원~1000억원)인 중소기업 중 직·간접수출액이 500만달러(혁신형기업 100만달러)이상인 기업으로 대전 지역 5개를 포함해 전국에 200개 기업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한다.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술,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 2500만원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그리고 8개 은행 및 보증기관으로부터 자금우대,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전에서는 ㈜성진테크윈, ㈜파이버폭스, ㈜위드텍 등 6개사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전년대비 매출, 수출 및 고용이 평균 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홍석 과학산업과장은 "기술과 수출역량이 우수한 기업 발굴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수출 선도기업의 육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 전산 등록·신청하면 된다.
한편 12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